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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은 사서해야 재밌다.
뒷 페니어 렉에 대하여. Axiom jurney Uni-Fit. 본문
최근에 사용한 렉은 Axiom에서 제조한 Jurney Uni-Fit이다.
© 2018 Axiom Cycling Gear
요 물건인데... 홈페이지에서 밝히는 사양은 26"부터 29"(=700c) 까지 휠 사이즈까지 장착되는 프레임에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자중량은 860g, 최대 거치하중은 50Kg(...)로 명시되어 있다.
렉의 사진에서 보다시피 마운팅 포인트가 있는 자전거라면 절곡된 알루미늄 바를 이용하여 장착을 하고, 포인트가 없다면 없는대로
프레임의 켈리퍼 브레이크 홀 또는 뒷바퀴의 펜더 마운팅용 구멍을 통해 장착이 가능하다.
그것도 무리라면 Problem slover의 싯스테이용 마운팅 악세사리가 있으니 그것을 장착한다면 알루미늄바를 사용하여 장착이 가능하겠다.
그리고 동봉된 대형 QR을 사용하여 마운팅 홀이 없더라도 QR과 바퀴가 렉의 하중을 버텨주는것으로 장착이 가능하다.
렉이 2단 구조로 아랫부분 바를 사용하여 무개중심을 낮추는것이 된다.
실제 주행시 꽤 많은 차이를 몸으로 직접 느꼈는데... 바닥이 고르지 않은 지역에서 주행하거나, 돌풍 혹은 대형차량으로 인한 흔들림에서 안정성이 크게 올라가는것을 느꼈다.
장착 형태를 여러가지로 할 수 있고, 페니어 장착 위치를 조절 할 수 있음, 여러가지 규격의 프레임에 대응함에 높은 점수를 준다.
그런데....
알루미늄을 소제로 하고 있다. 60XX 인지 70XX인지, 아니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무언가 저렴한것인지는 알수가 없다.
뭐 많은 악세서리 메이커가 그저 알루미늄이라 표기하고 있으니 그렇다 치자.
내하중이 50kg 이란다.
50kg........
지금은 저 숫자에 많은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상황인데...
많은 브랜드들이 25kg, 혹은 30kg 을 써 놓고 있을때, 저 회사에서 저 물건에 50kg이란 숫자를 적어 놓음은 어떤 자신감이었을까?
Algeciras에 도착하며 렉의 폐기를 결정했을때 상단의 방수백이 대략 10kg, 양측의 페니어백이 대략 8kg 이하.
그리고 물 4리터 정도를 페니어에 거치함에 30Kg에서 왔다갔다 하는 조건인데, 여기서 QR 근처 렉을 구성하는 알루미늄 튜브가 용접된 부분 바로 윗쪽의 피로가 누적되는 부분이 발생했고, 그 부분이 깨져 깔때기 모양으로 갈려 있었다.
렉 자체는 한쪽으로 치우친 상태에서 살짝 휨이 발생한 상태였다.
국도 위에서 다리의 난간과 가이드 레일 사이의 공간이 좁아 그 공간을 통과하려 페니어와 방수백을 렉에서 털어내는데 그 상황에서 발견된것이 말라가 이후 스페인 남부지방을 통과하는 동안 파손이 발생한것으로 판단한다.
그때가 누적거리로 대략 1500km 정도 되는데, 그 이전에 일상용도로 사용하는동안 대략 2~300km 정도를 일상용도 치고 뭔가를 많이 담아서 이동하는데 썼으니 대충 2000km 정도라 치자.
페니어렉의 사용 목적은 자전거에 임의의 물체를 결속하여 해당 물체를 자전거로 옮김이 그 목적이고, 사용 조건에 따라 다르겠으나 비교적 긴 거리를 견뎌주길 기대하는 것인데, 일단.... 많이 아쉬운것이 그러하다.
초기에는 몰랐으니 어쩔수 없고, 이제는 한번 겪어봤으니 어떤 형상에 어떤 재료로 만들었는가를 구매시에 고려하게 될듯 한데....
가격대가 확 올라감 또한 어쩔수 없는 문제이나, 길 위에서 페니어렉이 꺾어지는것보다는 나을터다.
크로몰리 소제, 스텐레스 소제 혹은 알루미늄 소제라도 구조가 충격과 피로에 안정적일것.
3~40kg 이상의 하중을 견딜수 있을 것.
2단 구조로 하중 분산이 가능할것.
700c 혹은 29" 프레임에 적합할것.
이정도를 생각하믄 적합한 물건을 찾을수 있겠다 판단한다.
Tubus의 Cosmo Stainless, Logo
Nitto 제품군중 700c 장착 가능품
Surly 제품군
Blackburn의 outpost ( 6061 사용했다 적혀있다. 그나마 알루미늄이라면 쓸만할것. )
구할수 있다면 Tubus의 티탄 제품 혹은 Lynsky의 티타늄 렉.
여기까지가 뒷 렉에 대한것인데.... 결국 레퍼런스는 있다는것. 비싼만큼 값을 한다는것 정도로 정리가 되겠다.
물론 어느정도 타협을 한다면 선택의 폭이 굉장히 넓어지고, 비교적 저렴한 물건중에 선택이 가능하리라 판단하는데, 부디 어딘가 험한곳에서 곤란을 겪지 않기를 바랄뿐.
앞 랙은 또 얘기가 달라지는데, 문제는 아직 본인이 앞 랙은 겪어보질 못한터라 뭐라고 말을 못한다는것.
선구자들의 말을 빌려 보자면 포크와 렉이 장착되는 각도, 이에 따른 페니어백이 렉에 장착되는 각도를 이야기 하고, 렉의 형상과 장착되었을때 페니어가 매달리는 위치에 따른 무개중심을 이야기 하는데... 이 부분은 다시 경험하고 생각하면서 판단을 해 볼 일이다.
그런데 왠지 리어렉과 마찬가지로 레퍼런스가 이미 있으니 그것을 따라가게 되지 않겠나 판단하고 있다.
집에 Thule 범용 렉이 있긴 하지만... 가볍게 사용하는 용도로 제한하려 함이라 논외로 하고....
일단 귀국하면 Tubus나 Surly 에서 만든 크로몰리 소제 렉은 주문해서 장착을 해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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