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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cling/용도 불문! 악세서리들

Cycliq Fly12CE 자전거 블랙박스

억군 2018. 8. 28. 22:05

여행하는동안 요긴하게 써 먹은 블랙박스


Cycliq의 Fly12CE / Fly6CE 되시겠다. 


전조등과 전방 블랙박스의 역활을 함께하는 Fly12CE

후방안전등과 후방 블랙박스의 역활을 함깨하는 Fly6CE

이 글에선 Fly12CE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다. 


모양은 대강 이렇게 생겼다. 

 


얼짱샷. (...)


사양에 대해서 이야기를 좀 해 보자면... 

FHD 1080P (설정에서 해상도 조절이 된다)

최대 조명 밝기 600루멘 

6축 자이로 탑제로 영상 안정화 기능 (설정에서 끄고 켤 수 있다. 영상 안정 모드인 경우 약간의 해상도 손실이 발생한다)

IP54 정도 수준의 방진 방습 성능. 1m 깊이의 방수 성능.  

최대 8시간 동작 가능 (조명 모드에 따라 동작시간이 줄어들 수 있다)

USB-C 커넥터 사용

저전압 상태일때 블랙박스는 동작을 멈추고 조명으로 전력이 집중된다. 

ANT+ 지원.

블루투스 지원. 

스트라바 지원. 

Micro SD 사용. (제원상 64기가 메모리가 한계이나, 128기가까지 사용 가능하다. 단 초기 메모리 사용 준비는 외부에서 준비해야 한다)


해외에서 직접 구매하는 경우 280불 정도로 구매가 가능하다. 국내에서 구입하는경우 수입사 가격이 40만원선인데, 이러저러 할인해서 30만원 후반대에서 구입이 가능한듯 하다. 주인장이 그렇게 구입을 했다. 




정면. 

카메라 렌즈와 LED 광원부가 잘 보인다. 카메라 렌즈부 앞의 보호유리는 당연한 이야기지만 반사방지 코팅이 되어있다.





                                                       측면.                                             측면 뚜껑 열었을때.  

                                                 

                         커넥터와 Micro SD 슬롯, 상태 LED와 전원상태 LED, 리셋버튼이 보인다.

                         인터페이스부 뚜껑에 고무제 실링이 부착되어 있어 장치 내부를 보호한다. 

                         동작중 뚜껑이 열리게 되면 경고음이 들린다. 충전 케이블이 꼽혀 있다면 경고음은 들리지 않는다.

                            

                           

 

반대쪽 측면

                           전원 스위치와 강제 녹화 스위치, 상태 표시 LED가 보인다. 전원스위치를 눌러서 조명 모드를 조절한다. 




후면 


                         스테레오 마이크일까? 여하간 외부 음성 녹음을 위한 마이크와 상태 알림 용도의 스피커가 있다.

                         아래 부분에는 추락방지 용도의 스트렙을 걸기위한 구멍이 있다. 

                         알람소리나 동작음이 꽤 우렁차다.




배면 


                          제품 정보가 나와있는 라벨이 부착되어 있고, 브라켓에 고정하기 위한 마운트가 있다. 

                          캠용 마운트를 접착제를 사용해서 붙박이로 만들었다. 접착제가 좋은 물건이라 그런지 단단하게 붙어있다.


                                                                                  

                                                원래의 상태. 위 모양의 네 날개가 브라켓과 탄성으로 고정된 방식이다. 

                                                                                    

            바디는 유리섬유강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있어 꽤 강한 물건이긴 한데...  

            주인장이 얼마나 험하게 굴려먹었는지 몰라도, 브라켓에 고정되는 날개가 모두 꺾여서 장착이 안되는 상태가 되었다.... 

            AS가 되던 말던 일단 필드에서 써먹어야 하는 상황이어서 고프로 브라켓용 마운트를 접착제로 붙어 붙박이로 만들었다. 

            본디 동봉된 핸들바 마운트에 타이트하게 고정되면 흔들리지 않고 단단하게 고정되지만 장탈시 주변의 다른 부착물과의 

            간섭때문에 비틀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경우 날개가 바스러지니 주의하도록 한다.

            사실 일반적인 조건에서는 그렇게 비틀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지 않을테니, 내 사용 조건이 좀 험한 이유도 있었을터다. 

                       

            영상은 다음번 글 올릴때 보는걸로 하고, 일단 간단한 스틸샷을 보자. 



맑은날 영상 샘플.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 이미지를 볼 수 있는데, 자동차 번호판 식별이 되는 컷을 골라 봤다.

영상의 시간에서 7시간을 당겨야 한다. 오후 2시 42분으로 읽으면 된다. 

1080p 30fps



 

흐린날 영상 샘플. 역시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 이미지를 볼 수 있는데, 표지판의 내용이 식별이 되는 컷을 골라 봤다.

영상에서 표시된 시간에서 7시간을 당기면 오후 4시 33분이 된다. 


이정도의 디테일로 영상이 잡힌다. 이정도는 양호하다. 

1080p 30fps



주변광이 어느정도 있는 야간. 10시 38분. 

번호판 식별이 된다. 

1080p 30fps



역시 주변광이 있는 야간 . 10시 38분. 

유럽지역에서 운행하는 차량중 등록 기간이나 지역에 따라서 스카치 소제의 반사성 재료로 만들어진 번호판이 있다. 

번호판의 반사광이 카메라의 화각과 겹치면서 간간히 영상의 번호판처럼 하얗게 떠버려 읽을수 없는 경우가 발생한다.

전조등의 조사각이 조절이 되면 좋겠지만 그것이 불가하니... 아쉬운 일이다. 

 

1080p 30fps


  

주변광이 없는 야간 . 대략 11시 경으로 기억한다. 

한참 달리던 와중에 블박이 오류를 내면서 꺼졌다 켜지면서 내부 설정이 꼬였다. 

주변에 굵은 먼지들이 산란을 심하게 일으키는 상황에 도로도 요철이 심한 구간 이었는데... 

영상이 많이 뭉개지는것이 보인다. 조명의 밝기는 재일 어두운 밝기였던걸로 기억한다.   

마운트도 많이 손상되어 본체도 진동이 많이 발생하는 상황에, 도로도 코블스톤이라 해야 하나? 일반 포장된 바닥이 아닌 요철이 심한 돌바닥 이어서 진동이 더욱 심했을 수도 있다. 

아마도 영상의 흔들림 방지를 위한 영상처리 계통의 처리할수 있는 범위가 넘어가는 덕분에 맛이 가지 않았겠나 판단한다.  

이건 참조만 하는 정도로 생각하자. 

1080p 60fps



총평~


낮시간에는 사용하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다.

밤시간의 경우 주변광이 있다면 영상의 품질이 나쁘지 않다. 주변광이 없는 환경의 경우 영상이 많이 뭉개진다.

 조명 밝기를 높인다면 식별이 필요한 물건이 반사되는 재질일경우 반사광에 필요한 내용이 식별이 불가할 수 있다. 

조명의 열기와 촬상소자가 동작 하면서 발생하는 열기가 더해져 촬상소자가 과열되어 발생하는 노이즈에 영상이 뭉개지는 경우도 생각해 볼 수 있겠다. 


라이트 겸용의 블랙박스라고 하지만 밤시간에 별도의 라이트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할수도 있겠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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